4'33"
학교 수업시간이었다. 소리의 성질을 설명하다가 그 중 소리의 길고 짧음의 조합을 얘기하던 중 음악은 존재하는 소리와 존재하지 않는 소리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시간, 변화에 대한 것, 음악은 변화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여 소리의 변화라는 것이 반드시 소리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쉽게 말해서 무음(Silience)도 음악이다. 그래서 순간 인터넷을 연결해 학생들에게 존케이지의 '4분33초' 라는 작품을 설명하면서 바로 유튜브에 검색 후에 보여주게 되었다.
Music/현대음악
2008. 3. 19.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