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s in Looking for
정재일, 우연히 학교로 배달된 "국악축전"이라는 CD...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육용 자료로 사용하는 의미에서 보내졌던 것 같다. 음악은 유명 대중음악 뮤지션들이 국악을 소재로 자신만의 음악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었는데, 이때 듣게 된 음악이 "Guess in Looking for" 음악의 가사가 영어되어 있어서 외국 사람이 작곡하고 노래했나 싶었다. 작곡도 꽤 신선한 느낌의 음악, 특히 전통국악 '수제천'을 연상시키는 듯한 국악편성의 반주음악과 서양의 전통적 오케스트레이션이 제법 멋들어져 보였다. 그리고, 장구 장단....몇 박이라고 해야할까? 복합박이었던 것 같은데....하지만 음악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서주부와 간주부의 국악편곡은 거의 국악을 잘아는 누군가가 쓴 것 같은, 매우 전문적인 감각으로 편..
Music/현대음악
2008. 6. 17. 02:28